목록후기 (22)
복's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나는 이 책을 10 년 전에 한 번 읽었었다.읽은걸 기억 못 하는 책도 많지만 이 책은 기억하고 있는게 20살이 되고 내일로 기차여행을 떠날 때 기차 안에서 읽을 책으로 이 책을 선택 했었다.그 때 당시에는 나는 책의 'ㅊ' 도 몰랐고, 우연히 어떤 유튜버가 읽어주는 줄거리 내용을 통해서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그 유튜버의 목소리가 정말 이뻤다고 기억하는데 당연히 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여행하는 동안 이동할 때 마다 그리고 숙소에서 읽었고, 내 기억으로는 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몰입했던 기억이 있다.그런 기억 덕분에 이번에 읽을 때에는 왜 울었을까 생각 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게 또 하나의..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책 제목만으로 끌린건 정말 오랜만이다.특히 독서 모임에서는 좋은 책만 소개하려고 하다 보니까 베스트 셀러 위주로 혹은 화재를 몰고 왔던 책으로 선정 했었는데, 오랜만에 내가 마음 가는 책으로 선정 했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휴.. 다행) 나는 말이 정말 많았고, 사실 아직도 투머치 토커일 때가 많다.다만 이제는 듣는 역할도 자처해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지만 아직도 침묵을 잘 이용 하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첫 사회에 나왔을 때에는 말하지 않아도 될 정보도 다 말해서 난처했던 적이 나는 많았고, 그럴 때 마다 집에와서 뜬 눈으로 누워서 후회 하고는 했었던 기억들이 떠올르는 책 이름..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읽었는지도 몰랐는데, 10년 전 군 생활 하면서 내가 읽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네이버 이메일이 2 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의 메일에서 내게 쓴 메임함에 작성한 후기를 발견 했다. 사실 수용소 내용에 대한 책은 이 책이 아니라 다른 책들에서도 혹은 영상 매체에서도 접하기 어렵지 않고, 책 자체에서는 수용소의 잔인함의 초점을 두고 묘사하지 않고, 본인의 경험이지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10년 전에도 나는 똑같은 생각을 했었고, 기대와는 다른 내용을 맞닥드렸던 것 같다.가 생각한 내용은 2차 세계대전의 잔혹함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어간 유대인들을 옆에서 같이 지켜본 생생하고 자극적인..
설날이 끼어 있어서 그 동안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과제까지 진행한 주가 되었다.다행히도 과제 제출은 안해도 과제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어서 그 동안 큰 문제 없이 따라온 것 같기는 하다. 7 주차는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주 였는데, 공부 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 분야에서 공부할 때에는 `키워드` 가 너무 중요한 것 같다.개념을 공부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아마도 결국 CS 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응용의 개념이지 새로운 발견은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 문제는 키워드를 모르니 삽질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인데, 결국 이런 키워드들을 빨리 얻기 위해서 돈을 주고 시간을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나 지금 회사도 그..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는 '사'짜 직업 중에서도 높다고 생각되는 '판사' 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책...사실 높다고 생각 되는 이유도 삶에서 동떨어져 있어서이지, 법과 법원 그리고 범원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존재 했었고, 마냥 우리가 생각 했던 것 처럼 차갑지도 않았다. 책 자체는 판사에 대해서만 말하지만 읽다 보면서 느낀점중 하나는 어떤 직업이던 누구던지 언제나 시작하는 '처음' 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시작할 때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전 까지 열심히 달리는데, 막상 벽 앞에서 서면 다들 똑같은 고민을 하는구나 싶어서 동질감 또한 느껴졌다. 차가운 판결문만 보는게 아닌 판사 개..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2024년 내가 마지막으로 읽는 책은 '소년이 온다' 한강 작가님의 책이다.노벨상의 여파가 독서모임 내에 아직도 남아있어 같은 작가님의 책을 연속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12.03 계엄령이 실제로 계엄령이 선포되었고, 나는 진짜로 몰카인가 생각 했었다.한 달이 지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나는게 운동 갔다가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는데, 계엄령 포고문을 읽으며 내려가고 있었고, 내가 속한 카톡방들은 모두 불타기 시작 했었다. 우연히도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시점과 너무 비슷해서 이게 실제 상황인가 벙찐 상태로 포고문을 선채로 다 듣고 있었다.[ 📌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글들... ] 네가 ..
이월 후 7기 진행 하면서 Week01 부터 회고록을 다시 작성 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특히나 독감으로 거의 1 주는 앓아 누웠고, 남은 1 주는 회복하는 시간을 갖았고, 약 기운이 돌면 진짜 힘들 정도로 이번 독감은 독했다고 생각이 든다.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수액도 맞았는데, 처음에 감기인줄알고 대충 약먹고 쉬면 낫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버텼던 미련한 과거의 나에게 애도와 한숨을 보낸다... 사실 Week01 과 함께 이번 7기에 참여하는 마음 가짐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Week04 가 7기 첫 회고가 되었다.나는 이번 기수에서 모든 과제 fail 을 받아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나는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부분이 있는데, 항해의 경우 P/F 과 뱃지 색이 나의 강박을 자극 했었고,..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국내 작가의 소설은 정말 오랜만에 읽는 기분이다.기억에 남는 책도 많지는 않긴한데 '7년의 밤', '모순'..... 대부분의 책은 해외 작가들의 책을 주로 읽었는데 사내 독서모임 덕분에 오랜만에 국내 작가의 책을 읽게 되었다. 마침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독서모임 책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독서모임이 아니더라도 화재가 된 책을 한 번 읽어볼 의향이 있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좋은 선택 이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자 마자 검색했을 때 `채식주의자` 가 내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구글에 검색 해봤을 때 경기도 교육청의 성교육 유해도서 지정에 대한 기사를 보고 어느정도 줄거리는 몰라도 청소년이..

[ 📌 서론 ]TDD 를 공부한 흔적은 남아 있지만 실무에서 사용하지 않았고, 지금도 적용하지 않고 업무를 하는 중이다.많은 핑계를 가지고 미루고 있지만 프로젝트의 볼륨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TDD 없는 주먹구구식 구현 위주의 프로젝트의 힘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 조차 개념적으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과제를 받았을 때에는 개념만으로는 손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고, 코드와 함께 보면서 차근차근 밑에서 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코드를 많이 타이핑 했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었다.책에 모든 코드는 제공 되지만 내 기준에서 따라서 치는게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읽고 개념을 습득하는데 더 집중 했던거 같은데, 왜 개념만 알기 때문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

※ 책에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 서론... ]내가 이 책에 끌렸던 이유는 내가 요즘 하는 운동이 복싱인데, 복싱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표지랑 내용을 잠시 보게 되었고, 내용이 많은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당장 반론하고 싶었고,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사람마다 생각도 개성도 외모도 모든게 다 다른데 어떻게 고작 책 페이지 200 장으로 정의할 수 있겠냐고 말하고 싶어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글들... ]👉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들게한 부분이 정말 많았다. 당신 주변의 모든 좋지 않은 상황이 온전히 당신의 잘못만은 아니라는 걸 전하고 싶다. 소음과 강요로 가득한 시대에 모든 결과의 잘못을 자..